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수락산 천문폭포(20150808/12-27)

고산회장(daebup) 2015. 8. 10. 11:58

천문 폭포 아래 무명폭, 천문폭에 비하여 규모나 크기는 훨씬 더 크다. 그러나 접근성이 나쁘고 폭포근처 휴식공간이 없다.

 

 

대상 : 수락산 천문폭포

위치 : 의정부시 고산동(일명 빼벌)

일시 : 201588일

일기 : 오후에 두시간 정도 소나기가 아주아주 무섭게 내렸다.

동행 : 친구 한점님과 둘이서

교통 : 의정부 제일시장(한화생명) 에서 1번 버스타고 고산동에 내려서 미군부대 담따라서 올라간다.

 

 

 

 

 

소감 : 천문폭포는 친구 한점님의 별장같이 혼자서 잘가서 노는 곳이다. 모처럼 시간이 일치되어서 둘이 천문폭포를 가게되었다. 처음 찾아간 천문폭포,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최고인듯하다. 도시에 있으면서도 사람들이 많이 알지는 못하는곳.

수락산(水落山)이 물이 떨어진다는 의미인데, 청학리 계곡을 제외하고 수락산을 오를때, 서울이나 서울 가까운 의정부 방면에서 오르다 보면 물이 별로 없다. 그래서 나는 수락산 갈때 마다 지명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항상 의심했었다. 그런데 천문폭포가 있는 흑석계곡을 처음 가면서 수락산이라는 지명을 이해하게 되었다. 짧지만 지리산 같은 웅장한 폭포들이 즐비한곳, 바로 수락산이다. 

 

 

 

 

고산동 하차

 

 

 

 

무지 큰 미군부대 담을 따라서 올라간다.

 

 

 

천문폭포에 도착하니 미군병사들이 놀러와서 물가를 차지하고 신나게 놀고있다.

 

 

 

 

우리는 천문폭포 바로 위에 자리를 잡았다.

 

 

 

 

 

 

 

 

 

 

 

 

 

천문 폭포아래를 쳐다보니 미군병사들이 아직 물웅덩이를 차지하고  즐겁게 놀고있다.

 

 

 

 

 

 

 

 

 

 

 

 

 

 

 

 

미군이 철수하고 울나라 사람들이 물속에 들어간다.

 

 

 

물만난 룰개같이 한점님이 마냥 즐거워하고 있다.

 

 

 

하늘에서 북소리가 들리고 날이 어두워지자마자 타프를 꺼내서 비가림을 만들었다.

 

 

 

2시간 가량 무섭도록 비가 내렸댜. 비가 제법 그친 후,

 

 

 

 

 

 

 

숲속에 숨어있는 망태버섯 몇장

 

 

 

 

 

 

 

 

 

 

 

 

 

 

 

 

 

 

 

내려가면서 크고 작은 폭포 들을 담아본다. 

 

 

 

한점님이 천문폭포에서

 

 

 

 

 

 

 

 

 

 

 

 

 

 

 

 

 

 

 

 

 

 

 

 

 

 

 

 

 

 

 

 

 

 

 

 

 

 

 

 

 

 

 

 

 

 

 

 

 

 

 

 

 

 

 

 

 

 

 

 

 

 

 

 

 

 

 

 

 

 

 

 

 

 

 

관리초소

 

 

 

초소지나서 물가를 고생해서 내려가면 매우 큰 무명폭이 나타난다.

 

 

 

 

 

 

 

 

 

 

 

 

 

 

 

 

 

 

 

 

 

 

수락산 속에 이토록 멋진 폭포가 숨겨져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크크크 지리야 저리 가라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