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봉산은 춘천시 경계에 있는 395m의 야산이다. 산이 낮고 비교적 접근성도 좋은데도 불구하고 찾는이는 많지 않는듯하다. 산은 습하고 선선한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이번 산행에서 처음 알게된 사실은 기존에 내 상식으로는 투구꽃이나 흰진범등은 고지대에만 있는줄았었다. 그런데 야산에서 만났다. 반갑고 신기했다. 습하고 선선하고 사람의 발길이 뜸해서 그렇다고 추정해 본다. 이 야산에서 만난 또다른 꽃은 물봉선인데, 계곡을 따라서 군락을 이룬 모습은 처음 본다. 곰배령에서도 이렇게 큰 군락은 보지 못한것 같다. 그외에 우리나라 들녁이나 야산에서 흔히 관찰되는 산괴불주머니가 발견되었고, 누린내풀, 병조희풀, 참취, 고마리(화질 안좋음), 새콩, 마타리 등을 관찰할 수 있었다. 아래에 사진을 나열한다.
개박하
고마리
꽃며느리밥풀
누린내풀
마타리
물봉선
병조희풀
새콩
쑥부쟁이
참취
투구꽃
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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