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국립박물관을 찾았다. 잘못된 기억인지 모르겠으나, 전에는 입장료를 징수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무료였다. 지하철 이촌역에서 무빙워크로 박물관 입구까지 연결되고 있었다. 박물관에서 남산이 아주 잘보인다는 것을 알았다. 진흥왕순수비, 비봉에 있는 것은 replica라고 하더니, 원본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었다. 경천사지 10층 석탑, 우여곡절 끝에 우리 품에 보관되어 있었다. 국립공원 관리 엉망? 전시케이스 안에 습기가 찬것인지? 제대로 닦지를 않은 것인지 모르겠으나, 관리가 엉망인 것은 사실이다. 챙피했다. 대원군표 대포, 사유의 방에서 미륵반가사유상을 만나다. 박물관 밖으로 나와서 용산방향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