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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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에 올라서(20180710/18-16)

고산회장(daebup) 2018. 7. 11. 08:19

중량천이 한강과 만나는 지점에 성동구 끝자락인 응봉산(95.4m) 이라는 야산이 있다. 일반인에게는 개나리로 유명하고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는 한강 조망처로 유명한 곳인데 나에게는 아직이었다. 나는 어제 처음 찾았다. 비가 그쳐서 대기가 좋을것으로 예상하여 준비를 하여 출근했었는데 막상 응봉역에 도착하여 보니 구라청, 역시나 못믿을 인간들의 비 양심적 모임, 몇 시간 앞도 예보를 못한다.  비 예보가 없었는데 부슬 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주변에는 식당도 하나 없어서 식사 할곳 도 없다. 하는 수 없이 편의점 도시락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정상, 팔각정에 올랐다. 역시나 기대와 달리 비는 계속 내린다. 하는 수 없이 우산을 쓰고 몇장 찍고 내려 왔다.



산 정상 바로 아래에 인공 암장이 설치되어있다. 날이 궂은데도 많이도 붙어있다.



정상에 올라서 뷰포인트를 찾아 본다.



쌍둥이 타워 뒤로 롯데타워가 흐리게 보일랑 말랑 아주 흐리게 보인다. 비도 오고 습기가 대기중에 꽉차있다.



날이 어두워 졌으나 부슬 부슬 보슬비는 오락가락이다.




























떠나기 직전 iso를 끝까지 올려서 손각대로 한장 시도해 보았다. 역시나 기대와 달리 노이즈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