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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이야기

천마산 봄소식(20150315/15-09)

고산회장(daebup) 2015. 3. 16. 10:01

천마산 봅소식

대상 : 천마산(812m)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코스 : 수진사 - 천마의 집 - 군락지 - 팔현계곡 - 수진사

일시 : 2015315

일기 : 따뜻한 날씨

동행 : 나홀로

교통 : 갈때, 올때 평내호평역에서 수진사 입구로(165번 버스 이용)

소개 : 14-13번 산행기 참조

 

 

소감 : 지난 일주간 날씨가 널띠기하듯 요동치더니 감기가 살며시 찾아왔었다. 그래서 일주간 고전하다가, 몸이 좀 나진듯하여 일요일날 홀로 야생화를 만나러갔다. 3주 연속 천마산을 찾았다 이번엔 눈이 녹아서 복수초와 노루귀가 햇빛을 보고 있을까? 기대를 가지고 찾아갔으나 아직도 군락지에는 복수와 노루귀는 보이지 않았다. 팔현 계곡 아래에서 어는 나이 드신 분이 자기는 복수초와 노루귀를 많이 보았다고 주장하는데 그럼 내눈에만 보이지 않았던 건가? 좌우지간 나는 보지 못하였고 대신 새로 얼굴을 내민 만주바람꽃을 찍고 돌아왔다. 처녀치마는 꽃을 피울려면 아직 멀은듯하다.

 

 

 

 

천마의집 방향으로..

 

 

 

계곡을 지나 임도로 나온다.

 

 

 

천마의집 앞을 지난다.

 

 

 

임도 끝에는 화장실이 있다.

 

 

 

 

 

 

 

있다가 오남리 방향, 팔현리 계곡 끝에서 이리로 올라올 것이다.

 

 

 

정상(왼편)과 군락지(오른편) 갈림길 

 

 

 

길은 무지 좋은 곳이다. 4월 지나 낙엽송에 잎이 돋아나면 정말 멋있을 것이다.

 

 

 

지난주 눈이 있던 길목에 일부는 눈이 녹고,

 

 

 

일부는 눈이 남아 있다.

 

 

 

군락지도 아직 눈이 많다. 복수는 보이지 않는다.

 

 

 

복수초와 노루귀를 포기하고 팔현리 계곡으로 내려선다. 지난주는 눈이 쌓여있어서 아이젠을 하지 않았으나 이번주는 눈이 녹아 빙판길이 되었다. 아이젠 착용하여 일부 구간 이동.

 

 

찍고보니 조금 시들었다.

 

 

 

 

 

 

 

 

 

 

 

 

 

 

 

 

 

 

 

 

 

 

 

 

 

 

 

 

 

 

 

 

 

 

 

 

 

 

 

 

 

 

지난주 관찰한 앉은부채가 그자리에 있었다.

 

 

 

 

 

 

 

한점님이 아마도 이 너도를 촬영했었는듯?

 

 

 

 

 

 

 

 

 

 

 

 

 

 

 

 

 

 

 

 

 

 

 

더 이상 야생화는 없다. 이제 다시 천마의 집 앞 임도로 가야 한다.

 

 

 

30분 정도 걸려서 임도에 올라왔다.

 

 

 

이제 내려가면 된다. 한번도 임도를 걸어본적이 없다. 이번에는 사진에서 보이는 임도를 따라 가보기로한다.

 

 

 

인도 중간에 약수도 있다. 고뫼골 약수터

하산하여 집으로 돌아오니 5시 30분, 일찌감치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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